시흥시가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과감한 혁신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조직문화 활성화는 ‘행태개선’, ‘소통강화’, ‘사기진작’의 3개 분야로 총 29개 실천과제 선정, 최계동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TF가 구성돼 매달 실천과제 모니터링 및 피드백한다.
‘행태개선’ 분야 주요성과로는 현장중심 업무지원을 위해 회의개최와 회의진행시간을 대폭 축소했고, 대면결재 최소화로 SNS 활용 보고방법을 간소화했다.
‘소통강화’ 분야는 학습 및 취미동호회 소모임 활성화, 제안동아리 무한상상클럽 조직운영, 마음이 담긴 경조사 알림 가이드라인 운영 등 소통 수단을 다양화하고 있다.
‘사기진작’ 분야는 성과 및 격무부서 간식 배달, 직원 경조사 축하 및 위로 메시지, 매주 수요일은 가족과 나만을 위한 소통의 날, 연가 및 초과근무 유연근무 부서별 목표설정과 부서장 성과평가에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조직문화의 다양한 변화시도로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적인 삶을 통해 개인발전과 조직 생산성으로 선순환되도록 지속적으로 이를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