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용인대가 제61회 전국 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13일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예운, 정다은, 김주영, 김민선이 출전해 경남 창원대를 종합전적 3-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용인대는 지난 2013년 제59회 대회 우승이후 3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8강에서 전북 군산대를 3-0으로 완파한 용인대는 준결승전에서도 충남 공주대에 3-2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제1단식에서 김예운이 창원대 채유나에게 세트스코어 3-1(6-11 12-10 11-9 11-9)로 역전승하며 기선을 잡은 용인대는 제2단식에서도 정다은이 상대 원지은을 3-0(11-8 11-6 11-8)으로 완파해 우승 문턱에 다가섰다.
제3복식에서 정다은-김주영 조가 창원대 박효원-한선영 조에 1-3(11-8 10-12 5-11 7-11)으로 패하며 주춤했던 용인대는 제4단식에서 김민선이 상대 한선영을 세트스코어 3-0(12-10 11-9 11-6)으로 제압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인하대가 경기대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하대는 제1단식에서 김무강이 경기대 백인엽을 세트스코어 3-0(11-4 11-5 11-9)으로 가볍게 따돌린 뒤 제2단식에서도 김용호가 상대 유가을과 매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3-1(5-11 12-10 12-10 11-9)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기세가 오른 인하대는 제3복식에서 신민호-김용호 조가 경기대 백인엽-안준희 조와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2-10 9-11 7-11 11-9 11-5)로 신승을 거두며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밖에 남대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백인엽-안준희 조(경기대)가 이성배-조경환 조(경남 창원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11-4 11-4 11-8)으로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여대부 개인복식에서는 정다은-김주영 조(용인대)가 남소미-서대인 조(전북 군산대)와 풀 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세트스코어 2-3(11-7 12-10 8-11 9-11 6-11)으로 역전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개인단식에서는 김용호(인하대)가 손승준(경북 안동대)에게 세트스코어 2-3(12-10 11-7 6-11 9-11 3-11)으로 역전패해 역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