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세계 각국의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관련 기사를 보도하면서 이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영국 BBC와 미국 CNN 방송은 세월호 1주기를 각각 홈페이지 헤드라인 뉴스로 배치했다.
BBC는 ‘세월호 참사 : 나라 전체가 애도하는 가운데 대통령이 선박 인양을 약속했다’(Sewol disaster : President makes ferry pledge as South Korea mourns)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CNN도 ‘박 대통령 : 세월호 잔해를 인양할 것’(South Korea's Park: Sewol ferry wreck will be raised)이라는 제목의 긴급속보를 통해 박 대통령 담화 내용과 선체 인양 전망, 실종자 가족의 사연, 세월호 참사의 개요 등을 보도했다.
CNN은 박 대통령의 관련 담화, 희생자 가족의 입장을 각각 별도로 다룬 관련 기사 2건을 함께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싣는 등 큰 비중을 뒀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안산 단원고로 특파원을 파견해 ‘세월호 참사 1년 뒤에도 안산에서는 평화를 찾기 힘들다’(A Year After Sewol Ferry Tragedy, Peace Is Elusive for South Korean City)는 제목으로 장문의 르포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는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배치됐을 뿐만 아니라 16일자(현지시간) 10면에 그대로 실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