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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병원 아픔잊고 행복에 빠지다

병원발전자문委, 위문공연
일산동 풍물패 등 한마당 마련

 

인천병원 환자들이 봄을 맞아 오랜만에 아픔을 잊고 웃음꽃을 피웠다.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은 최근 ‘인천병원발전자문위원회’에서 환자를 위한 위문공연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병원 인근 지역 주민들로 병원 발전을 위해 구성된 병원발전자문위원회는 이날 행사를 주관해 지역 주민과 환자들의 어울림 한마당을 마련했다. 공연은 부천시민드림악단의 공연음악 연주로 시작돼 일산동 풍물패 공연과 가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흥겨운 공연에 자리에서 일어나 어깨춤을 추는 등 함께 공연을 즐겼다.

문덕흥 병원발전자문위 회장은 “좋은 취지로 준비한 행사에서 환자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달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유휘 병원장은 “지역주민과 환자들이 하나 되는 좋은 프로그램을 자주 개최해 몸의 병 뿐만이 아닌 마음의 병도 함께 고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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