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부터 가평군 체육회 사무국장을 맡아 가평군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학교체육을 활성화시키는 데 공헌을 하고 있는 김인천(68·사진) 사무국장.
그는 가평군 엘리트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체육인재양성에 뜻을 두고 가평군 관내 학교별 특성에 맞춰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를 통해 학교체육을 발전시켜왔다.
그 결과 가평초등학교 육상부가 전국소년체전에서 경기도 대표로 2회 출전하는 성과를 얻었고, 가평중학교의 사이클부, 청평중학교의 카누부, 조종중학교의 볼링부, 설악중학교의 트라이애슬론부는 전국단위 대회에서 매년 우승을 하는 성과를 일궜다.
아울러 김 사무국장은 가평고 사이클부와 청평고 카누부가 전국체전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주력 종목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등 이를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실력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이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프로골프 지은희 선수를 발굴해 관내 골프장 경영진과의 협의로 지속적인 후원을 유도, 2008년 LPGA프로골프 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으며 가평읍 출신 여자 프로복싱 허은영 선수를 발굴해 미니엄급 세계챔피언을 탄생시켰다.
이같은 공로로 김 사무국장은 지난해 10월 가평군민대상 교육·체육부분 대상을 수여받았다.
김인천 사무국장은 “체육의 불모지였던 가평군이 점점 높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평군의 체육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지원해 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