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 1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지난 18일 안성 중앙대학교 수림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남자 1부 결승전에서 성남시를 종합전적 3-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는 준결승전에서 시흥시를 3-0으로 제압하고 광명시와 접전을 펼친 끝에 3-2로 힘겹게 올라온 성남시를 상대로 체력적인 우위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또 여자 1부 결승에서는 시흥시가 고양시를 3-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전에서 남양주시를 3-1로 꺾은 시흥시는 광주시를 3-0으로 제압한 고양시를 상대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2부 포천시는 남자부 결승에서 이천시를 3-1로 제치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여자부 결승에서도 의왕시를 3-0으로 꺾고 남녀부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