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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女컬링 결승 선착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
플레이오프서 전북연맹 8-4 제압
道연맹, 男 서울 제압 준결승 올라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2015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선착하며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게 됐다.

경기도청은 19일 인천 선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부 1~2위 플레이오프에서 전북컬링경기연맹을 8-4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지난 2013년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한 발 다가섬과 동시에 1년 만에 컬링 국가대표로 복귀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스킵(주장) 김은지와 리드 염윤정, 세컨 엄민지, 서드 이슬비를 비롯해 후보 김지선까지 5명으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지난 14일부터 열린 여자부 풀리그에서 의정부 송현고B팀을 13-5로 꺾은 데 이어 성신컬링을 8-6, 숭실대를 12-5, 경북 의성여고를 11-1, 송현고A팀을 8-3, 경북체육회를 8-4, 전북컬링경기연맹을 13-2로 각각 격파하고 7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며 1~2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경기도청은 이날 1엔드에 2점을 뽑아낸 뒤 2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3엔드에 대거 4점을 추가하며 6-1로 앞서갔다.

4엔드에도 1점을 추가한 경기도청은 5엔드에 2점을 허용했지만 6엔드에 1점을 더 뽑아 8-3으로 달아난 뒤 7엔드와 8엔드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도청은 9엔드에 1점을 내줘 8-4로 쫒겼지만 전북컬링이 10엔드를 포기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남자부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은 서울컬링연맹과 준결승 진출전에서 8-6으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전에 올라 1~2위 플레이오프에서 강원도청에 패한 경북체육회와 20일 오전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스킵 이승준과 리드 안재성, 세컨 권영일, 서드 신동호, 후보 정재석 등 5명으로 구성된 도컬링연맹은 서울컬링연맹을 맞아 5엔드까지 6-3으로 앞서가다 6엔드와 7엔드에 1점 씩을 내줘 6-5로 쫒겼지만 8엔드에 2점을 추가, 8-5로 달아났다.

9엔드에 1점을 내줘 8-6으로 쫒긴 도컬링연맹은 10엔드에 1점을 추가해 9-6으로 승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15~2016년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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