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22일 회의실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84만430원의 지하철 모금함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성금은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연중으로 진행되는 ‘1회용 승차권 기부 캠페인’으로 모였다.
‘1회용 승차권 기부 캠페인’은 지하철 이용자가 1회용 교통카드 이용 후 카드 보증금을 환급하는 대신 역에 비치된 모금함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기부된 카드는 일정기간 지나 인천 공동모금회를 통해 수거돼 이웃동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사랑의 열매 지하철 모금함은 현재 계산역, 작전역, 갈산역, 부평구청역, 부평시장역, 간석오거리역, 예술회관역, 인천터미널역, 동춘역 총 9개역에 설치돼 관리·운영되고 있다.
조건호 회장은 “인천지하철 이용자들의 1회용 승차권과 성금을 모금함에 기부해주신 것에 대단히 감사드리고, 이와 같은 다양한 이웃사랑의 실천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