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용남(수원병) 의원은 지난 24일 행정자치부를 방문하여 정종섭 장관, 정재근 차관 등과 면담을 갖고 ‘팔달경찰서 유치’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26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팔달구가 전국에서 성범죄 위험도가 최상위권인 것을 설명하고, 팔달경찰서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지난달 성황리에 개최한 팔달경찰서 유치위원회 발대식과 서명운동 등 유치활동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팔달구의 성범죄 위험도가 최상위권인 것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고 답했다.
김 의원은 “경찰서 신설 결정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정부부처를 설득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역할인 만큼 적극적으로 결정권자들을 만나 팔달경찰서 유치를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