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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大入, 10명 중 7명 수시모집… 사상 최고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대학에 입학하는 2017년 입시에서는 10명 중 7명은 수시 모집으로 진학하게 된다.

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는 수시모집에서 84개교, 정시모집은 162개교에서 각각 활용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전국 197개 4년제 대학교의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17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5만5천745명으로 전년도 36만5천309명보다 9천564명 감소하는 반면 수시모집은 24만8천669명으로 전년보다 4천921명 증가, 수시모집 사상 최고다.

반면 2017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10만7천76명으로 30.1%를 기록, 전년도보다 1만4천485명 줄어든 규모다.

2017학년도에 학생부 교과와 학생부 종합 등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60.3%인 21만4천501명이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 비중은 85.8%(21만3천393명)이고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이 87.5%(9만3천643명)로 파악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등학생 다수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전형을 통해 대학에 가는 제도가 정착되고 있다”며 “학생부는 학생을 다양하게 평가할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수시모집에서 논술을 시행하는 대학은 28개교로 전년과 같지만 모집인원은 488명 감소한 1만4천861명이며 적성시험을 보는 대학은 전년보다 1개교 줄어든 10곳이고 모집인원은 4천562명으로 77명 감소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선발 규모는 81개교, 1만120명으로 전년보다 140명 늘었다.

/양규원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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