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4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주보라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행복나들이’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보라의 집에서 이동제약으로 어려움이 많은 중증장애인을 위해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이동도우미 지원을 신청하고, 여기에 고양보호관찰소가 선도조건부 사회봉사 처분을 받은 청소년을 참여시킴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소외계층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등 이들의 심성순화를 위해 함께함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법사랑위원 고양파주지역연합회 보호관찰분과 위원 20명이 동참해 중증장애인들이 꽃박람회 관람, 공원산책, 한지체험 등 나들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직접 밀며 스스로 음식을 먹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도시락을 먹여주는 등 따뜻함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