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작은 나눔이 희망이 됩니다.”
최근 지진의 대참사로 아픔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국제교류회 김포 한국 네팔 연합회가 피해지역 주민 돕기 긴급모금운동에 나섰다.
그동안 네팔 포카라시 카스키토에 있는 디딸 마을에 사비를 털어 학교를 세워준 김포시 한국 네팔 연합회는 지진 소식을 듣고 곧바로 모금에 들어갔다.
김포 네팔 연합회는 “‘봉사로 지어준 학교가 혹여 피해가 당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연락을 취해 봤으나 다행히도 무사 한 것으로 밝혀져 마음은 놓였지만 안타까운 일을 당한 네팔 피해 주민들을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포 네팔 연합회는 김포시를 비롯, 각 단체에 협조를 구하고 집을 잃어 노숙자 신세가 된 네팔 주민들을 위해 그린네팔의 지정된 임시거주지의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1차 물품 텐트 20동(1동당 46만원)과 침낭 100개(개당 2만8천원)를 대한항공편에 현지로 발송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