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 (수)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전세계 도로서 만나는 GM 5억대 생산 돌파

출범 이후 106년 만에

자동차 산업사 새 이정표

일렬시 지구 둘레 68바퀴 반

기술력·공격적 투자 ‘적중’

올해는 1천만대 판매 예고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가 회사 출범 이후 누적생산 5억대를 돌파하며 자동차 산업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GM은 1908년 출범 이후부터 106년에 걸쳐 누적 생산 5억대를 돌파했다.

이후 2003년 전세계 누적생산 4억대를 돌파한 이래 12년 만에 1억대의 생산을 추가하며 이뤄낸 결과다.

GM이 생산한 자동차 5억대를 일렬로 세우면 그 길이가 지구 둘레 68바퀴 반(약 274만㎞)에 달하며, 지구에서 달까지 3.5회 왕복할 수 있다.

GM 관계자는 5억대 생산에 대해 “한세기 이상의 기간 동안 다양한 차량 생산을 통해 축적된 GM의 기술력 및 생산 경쟁력과 더불어, 제품개발 및 시설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GM의 판매는 고객중심의 비즈니스, 다양한 라인업에 걸친 신차 출시, 최신기술 등 긍정적인 모멘텀을 토대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작년에도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992만4천880대를 판매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올해에는 역대 최고인 약 1천만대의 차량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매 시간마다 1천대 이상의 새로운 GM제품을 전세계 도로 위에서 만나 볼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한국지엠은 출범 이후 비약적인 판매실적 및 매출 증가, 획기적인 고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GM 및 쉐보레 브랜드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주도해 왔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 순위로,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디자인, 생산, 판매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 GM의 글로벌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