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69위에 올랐다.
10일 부산에서 끝난 ATP 부산오픈 챌린저(총상금 10만 달러)에서 우승한 정현은 랭킹 포인트 110점을 받았다.
랭킹 포인트 690점이 된 정현은 지난주 88위에서 69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2010년 윔블던 8강에 오른 루옌쉰(대만)의 65위와도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로저 페더러(스위스), 앤디 머리(영국)의 1∼3위는 변화가 없었고 밀로시 라오니치(캐나다)가 4위로 올라섰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7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아시아권 선수 중에서는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6위로 가장 높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