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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인기몰이

4월 1476곳 업체 327억원 받아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시행중인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4월말 현재 도내 1천476개 업체가 327억원의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을 받았다.

이 제도가 도입된지 한달만이다.

중소기업청은 경기회복 지연과 내수부진으로 자금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달 1일 이 제도를 도입, 전국 17개 지역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총 1조원 규모로 장애인과 새터민·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 희망보증과 소상공인 대상 드림보증으로 나뉜다. 2.9%(고정금리)의 저금리로 지원되는 데다 지역신보가 100% 보증(통상 80~90%) 해주는 게 특징이다.

보증 수수료도 0.5%~1%를 감면해준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최대 5천만원며 5년 한도에서 1년단위 연장이 가능해 보증료 일시 납부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이같은 장점으로 인해 자금 소진 속도가 다른 특례보증에 비해 최대 10배 이상 빠르다. 통상 특례보증제도 시행 초기 한달간 자금 지원 규모는 30억~100억원 정도다.

중기청이 지난 2013년 시행한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과 비교해도 업체수로는 6배 이상, 자금 지원 규모는 10배 이상이 많다. 김병기 이사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이번 희망드림 특례보증이 자금이 필요한 도내 모든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의 : 경기신보 각 영업점(1577-5900)/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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