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롯데월드타워나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 콘서트홀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사고에 책임 있는 직원은 해당 업무에서 바로 퇴출된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13일 이인원 위원장(롯데그룹 부회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는 안전사고가 두 차례 이어지면 책임자를 업무에서 배제했지만 앞으로는 한 번의 사고만으로도 자리를 뺏는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최근 재개장한 시네마(영화관)와 아쿠아리움(수족관)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100여명의 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 배수구와 펌프 등 건설 현장 주변 시설들을 점검하고 가상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