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북동부지역 경제특화 발전사업 1차 평가를 통과한 10곳을 14일 발표했다.
도는 북동부 지역 17개 시·군에서 응모한 20개 사업에 대해 1차 평가를 실시한 결과, 10개 시·군의 10개 사업을 1차 통과사업으로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하남, 광주, 이천, 성남, 용인, 여주, 양평, 안성, 평택 등 모두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들 지역의 경제 발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매년 400억원을 배정, 특화 사업을 공모하기로 했다.
선정이 되면 시·군별 산업 경제 기반 조성(도시재생, 산업단지, 융복합 벤처단지, 특화산업 개발·육성)과 생활 경제 기반 육성(골목상권, 사회적 경제기업, 체류형 문화·관광산업 육성) 등에 최대 10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1차를 통과한 사업은 ▲K-컬처밸리 연계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고양) ▲남양주 아름숲 치유센터 조성사업(남양주) ▲두드림 디자인-아트빌리지 조성(동두천) ▲안성맞춤 캐릭터빌리지 조성사업(안성) ▲양주 불곡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양주) ▲힐링(Healing)양평,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양평) ▲황학산수목원 온·난대식물 전문온실 건립(여주) ▲역사의 흔적을따라…통일로가는 시간여행도시 조성사업(연천)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파주) ▲포천-홍수터 가람누리 조성사업(포천) 등이다.
이달중 현장실사를 거쳐 6월초 2차 평가에서 지원사업과 금액이 최종 확정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