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평화누리길 걷기 in 파주’가 오는 16일 오전 10시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파주시 주최,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임진강 따라 핀 봄 꽃’을 주제로 율곡습지공원을 출발해 임진나루와 장산전망대, 생태탐방를 거쳐 율곡습지공원으로 돌아오는 9㎞의 순환형 코스로 진행된다.
또 ▲봄바람 바람개비 만들기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평화누리길 사진전시회 ▲철조망에 평화의 메시지를 적은 리본을 달아보는 ‘Peace always beautiful(평화의 리본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평화누리길 걷기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조재현씨도 참가해 함께 걸을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완주증명서가 제공되며 사전신청 학생은 환경정화 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도는 참가자들이 걸을 때 마다 일정금액을 적립, 비무장지대 보전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봉순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DMZ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겠다”며 “DMZ의 생태 및 안보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의 : 경기관광공사 운영사업팀 031-956-8310)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