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용남(수원병) 의원은 수원 팔달경찰서 유치를 기원하는 문안을 담은 참이슬 소주가 팔달구를 비롯한 수원시 전역에 출시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27일부터 ‘수원 팔달경찰서 유치를 위하여!’ 홍보 문안이 담긴 참이슬 소주 15만병을 팔달구 등 수원시 전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팔달구는 성범죄 위험도가 전국 최상위권이고, 5대 강력범죄의 연간 발생건수가 경기도 1급서의 평균보다 1.4배에 달하는데도 불구하고 구내 전담 경찰서가 없는 등 치안공백이 우려돼왔다.
이에 김 의원은 안정적인 민생치안 기반시설 확보와 수원시 전체의 치안 여건 개선을 위해 처음으로 팔달경찰서 신설을 공론화시키고, 다양한 팔달경찰서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그동안 김 의원은 국무총리, 행정자치부장관, 경찰청장 등에게 지속적으로 팔달경찰서 신설 협조 요청을 해왔으며 지난 3월에는 팔달경찰서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수원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서명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하이트진로㈜가 수원 팔달경찰서 신설에 공감해 별도의 대가없이 노력에 동참하기로 뜻을 함께 했다”며 “안전한 수원은 120만 시민들의 염원인 만큼, 결연한 각오로 팔달경찰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