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2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 한 혐의(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외국인어업등에관한법률 위반)로 25t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 어선은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27㎞ 해상에서 서해 NLL을 5.2㎞가량 침범해 꽃게 15㎏과 홍어 50㎏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국어선은 단속에 나선 해경의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하다가 붙잡혔다.
인천해경은 선장 등 승선원 9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