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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마 첫 국제오픈경주 주목

7일 뚝섬배대회 日 현역馬 출전
천년동안·우아등선 등 우승후보

렛츠런 파크 서울에서 오는 7일 열리는 뚝섬배(GⅢ) 국제오픈경주(1천400m·5세 이하)에 국내외 경마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회에 세계적인 수준의 경주마를 배출하는 일본중앙경마회(JRA) 현역 경주마가 처음 출전하기 때문이다.

뚝섬배는 옛 서울경마장이었던 ‘뚝섬경마장’을 기념하기 위해 1989년에 제정돼 2011년까지 대표적인 국산 단거리 우수마 발굴경주로서 위상을 다졌다.

특히 2012년엔 최우수 암말을 선발하는 ‘Queen’s Tour’의 첫 번째 경주로 지정돼 서울의 대표적 대상경주로 자리매김했다.

이 경주에 현재 등록된 마필은 ‘천년동안’(한국·암·5세), ‘우아등선’, ‘금빛환희’ 등 총 12필의 서울과 부경 소속 경주마와 JRA 현역경주마 ‘에스메랄디나’(미국·암·4세)다.

‘에스메랄디나’는 중앙경마 2013년과 2014년 2세 신마경주 및 주니어컵 우승으로 화려하게 데뷔해 지난해 6월 가와사키 경마장의 관동오크스(GⅡ) 대상경주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장기간 배편 수송에 따른 스트레스와 현지 적응 여부가 경주성적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경주마론 최근 경기도지사배에서 우승한 ‘천년동안’과 작년 오크스 우승마로 동아일보배, 농협중앙회장배 등 굵직한 경주를 섭렵한 ‘우아등선’ 등 쟁쟁한 서울 경주마들이 포진했다.

부경은 ‘뉴욕블루’와 작년에 이어 올해 뚝섬배에 재도전하는 ‘헤바’까지 가세해 예측불허의 승부가 예상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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