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의 수비수 김기희(전북)와 임채민(성남)이 부상으로 동남아 2연전에 참가하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김기희와 임창우가 지난 주말 K리그 경기도중 발꿈치와 발등을 다쳐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김기희를 빼고 대기선수 명단에 있던 미드필더 주세종(부산)을 대체 발탁하고, 임채민을 대신해 임창우(울산)를 투입하기로 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일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수비진에 김기희와 임채민을 포함했다.
하지만 김기희는 지난 6일 치러진 FC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만 뛰고 나서 오른발 발꿈치 통증으로 교체됐다.
임채민도 지난 7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 후 왼쪽 발등에 피로 골절이 오면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