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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국제여객터미널 활용안 찾아라

인천항만공사, TF 발족식 가져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 모색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라 기능이 이전될 기존 제1,2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을 마련할 민·관 합동 테스크포스(TF)가 발족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7일 인천시 중구 청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제1·2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마련 TF 발족식’을 열었다.

이 TF는 지난달 28일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지희진 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현 박광열 청장)이 ‘국제여객터미널 존치와 8부두 개방 및 내항 재개발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들과 면담해 합의한 데 따라 구성됐다.

TF는 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이 이끌고 공사 물류산업육성팀 실장, 인천해수청 항무팀장, 인천시청 항만공항기획팀장, 중구청 항만공항해양과장,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 국제터미널팀장, 비대위 주민대표 2명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TF는 기존 제1·2 국제여객터미널 건물·부지 활용방안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다음 달 발주할 연구 용역을 모니터링한다.

또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등 정부·지자체의 도시계획이나 관련 사업과의 연계방안을 검토한다.

운영기간은 이날부터 제1·2국제여객터미널 활용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이며 첫 회의는 다음 달 중순쯤 열릴 예정이다.

홍경원 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은 “기존 터미널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적의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연안부두 제1국제여객터미널과 중구 항동 제2국제여객터미널은 오는 2018년 연수구 송도 아암물류단지로 옮겨질 예정이다.

인천시 중구 주민 등으로 구성된 비대위는 국제여객터미널을 송도로 옮기면 주변지역 공동화 현상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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