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로농구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지난 시즌 울산 모비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리카르도 라틀리프 등 총 212명이 참가한다.
KBL은 “총 331명의 선수에게 초청장을 발송한 결과 참가 등록을 마친 212명이 올해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나오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에는 라틀리프와 지난 시즌까지 서울 SK에서 활약한 애런 헤인즈, 인천 전자랜드의 ‘4강 돌풍’을 이끌었던 리카르도 포웰 등 KBL 경력 선수 38명이 포함됐다.
또 라샤드 맥칸츠, 스무시 파커 등 15명의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선수들도 참가 신청을 마쳤다.
맥칸츠는 200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4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된 선수로 2009년까지 NBA에서 뛰었다.
2015~2016시즌부터 키 193㎝를 기준으로 장신과 단신 선수로 구분될 예정인 가운데 장신은 95명, 단신 117명의 선수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올해 KBL 트라이아웃은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드래프트는 라스베이거스 팜스 호텔에서 21일에 펼쳐진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