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5일 폐농자재 등을 태운 영세 농민을 찾아다니며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공갈)로 경기북부지역에서 활동하는 모 환경단체 지부장 한모(61)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남양주와 포천 등지에서 농사를 지으려고 폐농자재나 낙엽 등을 태우는 농민들을 찾아가 환경오염을 시켰다며 고발할 것처럼 협박해 20만∼50만원씩을 뜯은 혐의다.
경찰은 이들에게 피해를 본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