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오는 30일 지역개발기금 250억원을 상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상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발행한 경기도지역개발기금 총 1천500억원 가운데 500억원을 상환했다.
이로써 기금 500억원에 대한 이자발생 부담이 줄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상업용지, 연구 R&D용지, 도시지원시설용지 등 토지분양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채무 감축을 통한 건전재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NH농협은행에서 발행한 지방채 3천억원을 조기상환하는 등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