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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옛 폐염전 위에 핀 그린 수도권 최적의 ‘라운딩 코스’

‘솔트베이 GC’ 골프족에 인기

 

서울시청 40분·인천 20분거리
반나절이면 골프 마치고 복귀
전국 홀당 방문객수 1위 기록

주민 우선채용·꿈나무 육성도


제3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인천방면으로 가다 보면 탁트인 대지 가운데 푸르른 초록의 아기자기한 골프장을 볼 수 있다.

솔트베이 GC(골프클럽·대표이사 박상태)은 시흥의 옛 폐염전 부지를 활용해 만든 시흥시 유일의 정규 18홀 대중골프장으로 지난 2월 개장 이래 500여개의 전국 골프장 중 전체 매출 순위 29위, 홀당 방문객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솔트베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골프장의 운영을 총괄하는 김상영 지배인을 만나 보았다.

김 지배인은 솔트베이의 인기몰이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올해 3월 새롭게 영입한 인사로 ‘골프장 운영의 달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수도권 최고의 접근성·시설 자랑

솔트베이의 인기비결은 최고의 접근성과 시설, 그리고 연습환경 이었다.

전국에서 골프장이 가장 많이 위치해 있고 가장 많은 골프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 수도권의 타 골프장과 비교했을 때 솔트베이는 단연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제3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에 인접한 솔트베이는 주중, 주말을 막론하고 교통체증 없이 서울시청 기준 40분, 인천시청 기준 20분, 인근 안양이나 안산에서는 15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반나절이면 라운드를 마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골퍼들이 찾고 있다.

더불어 전홀 야간라이트 시설이 완비돼 있어 업무를 마치고 골프를 즐기는 직장인 골퍼들이 특히 많이들 찾는다고 한다.

솔트베이는 넓은 평지에 조성된 골프장인 만큼 초보 골퍼들이 시각적·심리적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다양한 난이도의 벙커와 그린, 세심한 코스 설계를 통해 다양한 샷 밸류를 연출 가능하도록 해 골퍼들의 수준에 따라 코스 공략의 재미를 느끼며 플레이 할 수 있다.



시흥 시민 우선 채용… 소통 확대

시흥시에 최초로 생긴 골프장인 만큼 솔트베이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환원사업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지역민 우선 채용 정책을 통해 직원을 선발하고, 골프장 개장 전부터 매년 시흥지역 골프꿈나무 육성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시흥시 골프협회와의 MOU를 통해 재능은 있으나 연습환경과 여건이 여의치 않은 시흥시 골프 유망주 5명을 선발해 라운드 및 연습장 무료 사용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근 갯골생태공원 열리는 ‘시흥 갯골 축제’에도 동참코자 시민들을 위한 골프장 개방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상영 지배인은 “솔트베이 GC는 옛 시흥 폐 염전을 개발해 조성된 골프장인 만큼 시흥시와 함께하는 친환경 골프장이 될 것”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시흥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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