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진하(파주을) 의원은 파주시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군납이 크게 확대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황 의원이 지난 2011년 4월 대표발의해 통과시켰던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파주를 포함한 경기·인천·강원 등 15개 접경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이 우선적으로 군부대에 납품할 수 있도록 ‘접경지역 농축수산물 군납고시’가 7월 1일자로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접경지역은 대단위 군부대가 주둔해 지역 경제의 발전이 제약받는 등 피해를 입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의 접경지역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황 의원은 “이번 고시 시행으로 접경지역 생산 농·축·수산물의 군납이 확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접경지역에서의 민·군 협력 강화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주를 비롯한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여건 개선을 위해 접경지역 국회의원 및 접경지역 시·군 자치단체장들과 더욱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