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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탐방 - 동백중

칭찬데이엔 칭찬나무, 애플데이엔 맛난 사과주면서 사과

 

경기교육신문이 분당·수지·동백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알아보는 탐방 기획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오늘은 용인 동백중교학를 찾아갔다.

재능과 특기 발견 통해 구체적 진로 구상도와

동백중(교장 김미자)은 ‘사랑과 꿈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타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올바르게 행동하는 학생 △적성과 소질을 계발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진취적으로 행동하는 학생 △강인한 체력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학생 △세계인으로서 자질과 소양을 갖춰 더불어 살아가는 학생을 교육목표를 두고 학교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수업개선과 함께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특

기를 발견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구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렌드 키퍼 통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어가

학급 내에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수수방관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F.K(Friend Keeper)’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친구 캐리커처 그리기, 친구에게 사랑의 편지 전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친구의 인권을 존중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또 한 달에 한 번 칭찬데이를 운영, 학급별로 칭찬나무를 만들어 친구들을 칭찬하고, 애플데이엔 사과하고 싶은 친구에게 맛있는 사과를 전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자유학기제는 블록타임 수업과 체험수업 예정

내년부터 시행될 자유학기제에 앞서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경험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자율과정의 교과선택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2개 수업을 연속으로 진행하는 블록타임 수업과 활동위주의 체험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진로탐색프로그램은 외부강사 초빙과 전문적인 진로교육 커리큘럼을 만들어 탄탄히 준비하고 있다. 우선순위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재밌게 진로적성 탐구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

줄넘기클럽·건강 체력교실·등산클럽도 운영

보기만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스포츠로 전환하고 있다. 체력증진 프로그램 일환인 ‘줄넘기 클럽’은 32개나 운영되고 있다. 매주 화, 목요일에는 건강 체력교실을 운영하며 식사요법, 운동요법, 행동수정요법 등을 접목해 진행 중이다. 매달 비만도 및 체지방을 측정하고 교내 스포츠클럽리그대회는 연중 개최하고 있다. 특히 교사·학생·학부모가 참여하는 ‘동백산 사랑’ 스포츠클럽은 석성산·법화산·청계산·광교산 등을 함께 오르며 정을 돈독히 쌓고 있다.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이수 후 도우미로 참여

동백중은 학부모 대상 자녀의 진로교육 필요성을 느껴 지난 2012년부터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과정을 이수한 학부모는 이수증을 받은 후 학생 진로직업체험활동의 도우미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에는 학생진로를 위한 행복한 평가, 청소년 진로발달의 이해, 교육환경 변화의 이해와 진로선택 조언자로서의 올바른 역할, 행복한 진로와 진학에 대한 강연을 실시해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경기교육신문 오소연 기자 okfhwm@ed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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