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6~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Putra World Trade Centre(PWTC)에서 열린 ‘2015 코스모뷰티 아시아’에 도내 미용관련 10개 중소기업과 참가해 274건 상담, 904만 달러(약 102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코스모뷰티 아시아’는 아세안(ASEAN) 지역 최대 이·미용 전문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15개국에서 300여개사가 참가하고, 1만5천여명의 참관객과 바이어가 찾았다.
경기중소기업센터는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 도내 화장품 및 미용 관련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개척을 뒷받침했다.
이 결과 김포에서 헤어드라이어 제품 등을 생산하는 ‘한일파테크’는 말레이시아 미용기기 전문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쯤 신제품 헤어드라이어에 대한 현지시장 런칭을 진행키로 했다.
또 케이투엘전자(남양주)는 말레이시아 홈쇼핑 업체와 30만 달러 상당의 헤어고데기 제품을 납품키로 하고, 다음달 한국에서 생산공장 견학 및 계약을 위한 후속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중소기업센터는 도내 미용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위해 오는 9월과 11월 열리는 광동국제미용박람회와 홍콩미용전에도 경기도 단체관을 구성,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전시컨벤션팀 031-259-6125)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