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평생학습관은 다음달 21일까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전시 ‘다양한 무척추동물, 두번째 이야기’와 ‘제29회 일수회전’을 각각 연다.
‘다양한 무척추동물, 두번째 이야기’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기획전시로, 다양성과 귀중함을 알 수 있는 생물 표본 60여점이 소개된다.
전시에서는 생물 표본 및 실물, 확대 사진과 함께 전시연계 체험도 열려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이 된다.
인천 무척추동물연구회의 김정례 연구원은 “도시화로 인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고 이름조차 생소한 생물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갤러리 다솜에서 진행되는 ‘제29회 일수회전’에는 40여년 간 인천지역 한국화 신진·중견·원로작가 등 20여명으로 구성돼 지역 한국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일수회 회원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인 서권수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후배 작가들이 좋은 영향을 받아 더욱 작품 활동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두 전시는 아이에게는 사라져 가는 우리의 생물을 체험하고, 성인들에겐 인천 한국화의 진면목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무료.(문의: 032-899-1516~7)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