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영화제가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담은 올해 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28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철책을 맨손으로 잡고 슬픔에 잠긴 실향민 할아버지의 사진과 영화제 마스코트인 흰기러기 로고를 넣었다.
올해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슬로건은 ‘슛 더 DMZ(SHOOT THE DMZ)’다.
‘SHOOT THE DMZ’는 같은 민족끼리 총을 겨누고 있는 DMZ가 아닌, 소통의 도구인 카메라의 눈으로 그곳을 바라보고 평화와 만남, 화해에 주목하자는 의미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