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은 다음달 21일까지 고양의 거리 곳곳을 문화예술의 향기로 채워줄 ‘G-버스커’를 공개 모집한다.
‘G-버스커’는 고양 거리 아티스트(Goyang Busker)의 영문표기를 활용해 만든 명칭으로, 고양호수공원과 화정문화광장, 일산문화공원 등 열린 공간을 보유한 고양시의 거리에서 여러 장르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자발적인 거리공연 아티스트를 말한다.
모집분야는 마임·마술·서커스 등 퍼포먼스와 보컬·밴드·디제잉·기악 등 음악, 비보잉, 힙합, 전통무용 등 거리에서 실연 가능한 공연예술 전체다.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국내 거주자로, 악기 및 해당 공연 관련 장비를 자체적으로 보유한 경우에 한해 가능하다. 고양시 거주자 및 고양시 활동경력자는 우대한다.
최종 합격자(단체)는 고양시의 지정 장소에서 자유로운 거리공연이 가능한 G-버스커 인증서를 발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단체 및 공연소개서, 동영상 및 사진자료 등과 함께 전자우편(gyf@artgy.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960-9712)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