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미술관에서 어린이들이 ‘건축’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 아키나이트(Archi-Night)’와 ‘투명한 우리집’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아빠와 함께’ 아키나이트’는 어린이들이 아빠와 함께 건축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야간 특별 프로그램으로, 아빠와 아이가 상상력을 발휘해 건축 관련 미션을 수행하고 어린이미술관 상상뜰의 팔레트 위에 각각의 조형 공간 창작물을 제작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투명한 우리집’은 투명한 상자를 이용해 공간 속 또 다른 공간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벽과 공간이 가지는 단절성을 투명함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완성된 창작물은 어린이미술관 ‘해뜰’ 공간에 설치돼 어린이들이 작품 전시 활동에 직접 참여해 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문의: 02-2188-6137)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