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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초창기’ 예술 가능성 엿보다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8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G1 갤러리에서 첫 번째 입주 작가 협업 프로젝트의 결과 보고 전시 ‘갈증이 나는 방식’展을 연다.

9개국 47명의 예술가가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아트플랫폼은 올해 ‘입주 작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예술가들 간의 교류와 협업을 통한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갈증이 나는 방식’展은 6기 입주 작가 강우영(시각예술), 박윤주(시각예술), 배인숙(공연예술), 이주현(시각예술)이 참여해 예술이 되기 위해 거쳤던 ‘의식의 초창기’가 가진 예술로써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강우영의 ‘야간채집’은 야행, 불면증, 암중모색이라는 단어로부터 연상되는 이미지들, 이에 관한 메모 등의 자료를 전시한다. 박윤주는 ‘Pink to Brown’에서 예술이 될 뻔했던 이미지들을 조합한 영상 작품을 선보이며, 가능성의 실체에 대해 주목하고자 한다. 배인숙의 ‘듣기’는 소리를 들을 수만 있는 전화기를 설치해 듣는 것에만 집중한 순간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주현의 ‘신묘막측’은 세포분열로부터 무수한 진화와 발달 과정을 겪는 태아의 상태를 표현한 작품을 통해 인간관 예술작품의 연관성을 드러낸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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