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양평군 옥천면 옥천레포츠공원과 사탄천 일원에서 막을 올린 이번 축제는 지난 2일 오후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아水라장은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5일내내 만원을 이루며 해가 질때까지 그 열기가 식지않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체험존에서는 하루에 두차례 맨손고기잡기 행사가 펼쳐져 체험객들이 물 반 고기반의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이와함께 어족자원보호를 위한 하천에 붕어 5천마리를 방류해 어린이들에게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 축제기간내 라디오 공개방송, 상설무대에서의 트로트가수, 7080라이브 가수가 출연하는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마을별 노래자랑, 사탄천 나이아가라(줄불놀이), 불꽃놀이, 풍등날리기도 많은 관광객에게 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수 있게 했다.
구본옥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풍부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로 주민은 소득을 올리고 관광객에게는 옥천의 맑은 물을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하고 “내년에는 차별화되고 짜임새 있게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