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쇼핑카트가 정원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카트정원’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돼 전시됐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도내 대형마트에 전시됐던 ‘카트정원’을 수원 광교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기부된 카트정원은 시설의 특성 및 복지관 회원과 이웃주민들이 생활 속 정원문화를 나눌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식재됐다.
식재는 최형근 재단 대표이사와 여지숙 광교종합사회복지관장, 시민정원사, 조경가든대학 수료생 및 교육생 등이 맡았다.
앞서 재단은 오는 10월 열릴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홍보 및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9곳의 롯데마트에 카트정원을 전시했다.
카트 정원은 매달 다른 주제의 메시지를 담아 10월까지 전시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