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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署 색다른 캠프… 학교폭력 ‘굿바이’

‘굿바이 불링’ 캠프 열어
호신술 익히기 등 구성

 

용인서부경찰서가 5일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굿바이 불링’캠프를 개최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 캠프는 학교폭력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부모의 소원해진 관계 회복, 정서적 친밀감 강화 등을 위해 용인서부서가 지난 한달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야심차게 진행했다.

경찰대학 의장대의 총기 의장술 시범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캠프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이종희 사범을 초빙하여 격파 시범 및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호신술 익히기 등의 체험시간과 함께 청소년 심리 전문가의 ‘학생 유형에 따른 부모역할’ 특강을 통해 가정 내 소통 방법,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 예방강의 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병부 용인서부서장은 “‘굿바이 불링’이 커가는 자녀들과의 소통이 어려운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링(bullying)이란 bully(괴롭히다)의 명사형 ‘약자 괴롭히기’ 뜻으로 용인서부서는 지난해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굿바이 불링’ 캠프를 운영 중이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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