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삼육대학교 문화예술대학(학장 고태영)과 아름다운 도시미관 창출을 위한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공공, 공간디자인을 연구하고 지원해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이미지를 구현해가고 지역 공공디자인의 질적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약으로 삼육대가 지닌 우수한 디자인 인프라와 DB,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살의 질적 향상과 도시경쟁력 확보는 물론 상생과 동반성장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태영 학장은 “가평의 문화와 향이 묻어나는 걷고 싶고 다시 찾는 골목과 거리 등을 만들어가는 디자인 지킴이와 인도자가 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군만의 특색을 가진 아름다운 문화·관광·예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변화가 시작됐다”며 “색깔 있는 자연특별시 가평을 이뤄갈 수 있도록 대학과 대학생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