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분당 율동공원 책테마파크 일대에서 체험행사를 연다.
도자기 물레체험, 오카리나 만들기, 닥종이 공예 등 문화예술 체험부터 비눗방울 체험하기, 곤충표본 만들기, 전문 서예가의 무료 가훈 및 명언 써주기 등 22가지 체험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또 책테마파크 북카페 내 전시실에서는 ‘살아있는 곤충展, 재미있는 곤충이야기’가 열린다. 장수풍뎅이, 왕지네, 물방개, 물자라 등 평소 도시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살아있는 곤충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전시는 또 하나의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전시는 8일까지 이어진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굳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한 곳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하며, 가족들과 함께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당일 우천 시 15일로 연기)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