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은 아프리카 ‘드럼스트럭’ 내한공연을 오는 15일 오후 3시와 6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흥겨운 아프리카 고유의 비트와 연극이 함께하는 ‘드럼스트럭’은 참여 관객 모두에게 드럼을 제공해 무대와 객석이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재미있는 형식의 공연이다.
2013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아프리카의 전통 사상인 ‘우분투(Ubuntu)’를 테마로 공연을 펼친 ‘드럼스트럭’은 당시 ‘우분투’ 여왕의 역할을 맡은 티니 모디즈(Tiny Modise)의 놀라운 퍼포먼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뉴욕 브로드웨이, 일본, 호주, 중국, 베트남, 남아프리카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는 ‘드럼스트럭’은 아프리카 고유의 리듬과, 춤, 노래가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로 전 세계인을 매료시켜 왔다.
특히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드럼을 치는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이고 이국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낯선 대륙 아프리카의 문화와 열정적 예술을 느껴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학교 공부만으로 접하기 힘든 흥미로운 다문화 체험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석(1층) 3만5천원, S석(2층) 2만원, 스쿨존(2층) 1만원. (문의: 031-790-7979)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