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달 28일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시화호 마리나’가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수도권 최고의 명품수변구역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마리나 항만이란 요트 등 다양한 종류의 선박 계류시설과 수역시설을 갖추고,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해양레저시설을 갖춘 구역을 뜻한다.
앞서 시흥시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기본계획 제출을 시작으로 현지실사, 해양수산부 방문 등 기관간 협력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요트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경기하늘바다축전을 준비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