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대형 유통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경기 그랜드세일’이 14일 시작해 10월말까지 진행된다.
이날부터 79일간 열리는 경기 그랜드세일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것으로 도내 주요 백화점 및 대형마트와 패션, 엔터테인먼트, 뷰티, 숙박, 식음료 등 16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기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품할인(최고 55%)과 숙박서비스 업그레이드, 상품권 및 할인권 증정,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주된 목적이 쇼핑, 음식, 테마파크 체험임에 착안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잃어버린 외국인 관광객을 되찾고 침체된 관광업계가 활력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 그랜드세일에 참여하는 업체는 ▲쇼핑 앙코르면세점, 교보핫트랙스, ▲패션 타미힐피거 외 5개 브랜드 ▲숙박 이비스앰배서더 수원, 호텔 인터불고 안산 ▲식음료 레폰티나 ▲엔터테인먼트 에버랜드, 어메이징파크, 원마운트, 쁘띠프랑스, 한국근현대사박물관, 한국민속촌, 허브아일랜드 ▲뷰티 올리브영, 고려인삼연구㈜), 셀퓨전씨 등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