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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사일정 합의 불발… 19~20일쯤 재시도

오는 28일 본회의는 개최할 듯
양당 원내대표 “접점찾기 노력”

여야는 17일 조원진·이춘석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 일정을 협의했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해 19∼20일쯤 원유철·이종걸 원내대표가 회동해 국회 의사일정에 대한 합의 도출을 시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 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 직후 취재진과 만나 “국감 관련해선 9월 추석연휴 전에 하는 방안, 추석을 기점으로 분리하는 방안, 10월에 하는 방안 등 3개가 있는데 조율을 못 끝냈다”며 “내일이나 모레 만나 접점을 찾고 양당 원내대표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수석부대표도 기자들에게 “의원 및 관계자, 정부·기관들이 국감을 언제 하느냐에 따라 준비기간이 있으니 이른 시일 내 합의해서 접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월 임시국회와 관련해선 오는 28일께 한 차례 본회의를 여는 데 사실상 이견이 없다고 양당 수석부대표는 전했다.

새누리당은 전날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서 거듭 강조된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비롯해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 2014 회계연도 결산, 이달 31일 종료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 등을 위해 이날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다음 달 4일부터 추석 연휴 전인 23일까지 열기로 여야가 잠정 합의했던 국감을 예정대로 진행, 10월과 11월에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은 9월에는 당면한 현안 처리에 집중하고 국감은 시간을 두고 준비해 10월에 실시하자는 입장이다./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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