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하남고등학교 1학년 전진웅 학생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역사통일 골든벨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골든벨을 울린 주인공이 됐다.
18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전진웅 학생은 47번 문제부터 혼자 남아 50번째 골든벨 문제에 도달할 때까지 막힘없이 정답을 맞혀 나가 탄성을 자아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 모인 도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한편, 역사통일 골든벨 대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무관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국가관, 통일관, 역사관 함양을 통한 ‘미래 통일리더’를 육성키 위해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