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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열리는 아시아 음악회 맛보기 콘서트

 

 

 

 

도립국악단 ‘아시아 토속소리를 담다’

오늘 道국악당 흥겨운 극장 무대

작곡가 김성국·황호준 초연작 소개

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

 

 

 

경기도립국악단은 20일 오후 4시 용인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아시아 토속소리를 담다’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8일 열릴 아시아음악회의 맛보기 콘서트로 진행되는 공연은 아시아 음악을 소개하고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사운드를 만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특히 도립국악단 전속 작곡가인 김성국과 황호준의 초연작이 소개돼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곡가들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우리 음악과 아시아 토속음악을 만날 수 있다.

 

 

 

김성국 작곡가는 한국과 베트남 민요 선율을 중심으로 베트남 민속악기인 단보우협주곡 ‘소리굿’을 선보인다. 한국민요 ‘매화타령’과 베트남민요 ‘꽃과 나비(Hoa thom buom luon)’ 특징을 음악적 주제로 삼아 두 나라 민요의 시김새(장식음)를 비교해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황호준 작곡가는 서양 오케스트라의 플루트나 피콜로의 음색과 비슷한 북한 민속악기 저대를 통해 새로운 소리 지형을 펼쳐 보인다. 저대협주곡 ‘꿈꾸는 광대’는 1천5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남사당놀이 속 이야기를 저대의 선율에 얹어 풀어냈다.

 

 

 

공연 후에는 작곡가와 협연자와의 만남이 이어져 각국의 토속음악 안에서 동시대성과 미래를 그려내는 작곡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베트남과 중국 출신의 협연자들과 함께 국가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신청서 내려받은 후 이메일(psh@ggac.or.kr) 또는 팩스(031-289-6444)로 신청하면 된다.

무료.(문의: 031-289-6471~3)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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