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거리극이 펼쳐진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2일 산성공원 놀이마당과 야탑역 광장에서 유네스코 등재 1주년 기념 ‘남한산성 거리극’을 선보인다.
이번 거리극은 지난해 6월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남한산성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모으고, 남한산성의 가치를 함께 생각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이날 오후 2시 산성공원 놀이마당과 오후 5시 야탑역 광장에서 진행되는 거리극에는 ‘극단 엘’과 ‘라온 무용단’이 출연해 남한산성의 아름다움과 남한산성의 역사 등을 이야기와 무용으로 풀어간다.
또 주변의 관객들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 시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나누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