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정왕동 소재 정왕중학교와 롯데시네마 극장에서 유사시 피난대피를 중점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왕중학교 전 학생 및 교직원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 내 원인미상의 화재발생을 가상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피난대피와 시흥소방서 소방차·구급차 2대가 동원된 가상화재진압, 심폐소생술의 순서로 전개됐다.
또한 같은 날 롯데시네마 시화점에서는 2015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영화상영 중 일시 집중피난과 시설물 지도점검의 방법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시흥소방서는 화재예방과 피해경감을 위해 평소 소방훈련을 지속해왔으며, 특히 화재 시 피해가 많은 공동주택과 소방차 출동 제약이 많은 골목길 맞춤형 가상화재훈련을 주민 참여하에 실시하고 있다.
시흥소방서 신종훈 서장은 “평소 꾸준한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숙달된 대처능력으로 신속한 초기대응과 사고수습능력을 발휘해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