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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음유시인 미샤 마이스키 격정 무대 선사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
안산문화재단 이달 29일 공연
비올라다 감바소나타 등 선봬
피아니스트 딸 듀오로 출연

 

수원 출신의 세계적 첼리스트이자 지휘자인 장한나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미샤 마이스키’가 처음으로 안산을 찾는다.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3시 ASAC 콘서트로, 이 시대 최고의 첼리스트인 미샤 마이스키 초청공연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무대에 올린다.

미샤 마이스키는 도이치그라모폰(DG) 전속 아티스트로 그동안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리 관현악단, 유럽 오르페우스 챔버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35장 이상의 앨범을 발매한 최고의 첼리스트다.

미샤 마이스키는 이번 무대에서 첼로 연주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바흐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쇼스타코비치 첼로 소나타’, ‘부르흐의 콜 니드라이’, ‘데 파야스페인 민요모음곡’, ‘피아졸라의 라그랑 탱고’ 등을 선보인다.

그는 또 떠오르는 신예 피아니스트인 그의 딸 ‘릴리 마이스키’와 듀오로 출연해 시적인 감성과 폭풍 같은 격정, 눈부신 기교의 조화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문의: 031-481-4028)/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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