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최근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리 재배하는 한 포도농장에서 포도 수학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화성서부경찰서 관계자를 비롯해 송산면사무소 직원, (재한)베트남공동체 회원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판매한 포도 수익금 중 일부는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베트남공동체 회원들은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불볕더위 속에서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포도따기 및 박스포장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베트남공동체 원옥금 대표는 “인력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 한 관계자는 “베트남공동체회원들이 일을 열심히 잘해주어서 납기일정에 맞추어 상품을 출하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